1대 충돌 후 도주하다 2대 더..연쇄추돌 뺑소니 50대 여성 사망 "사건 종결"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2.22 15:35 의견 1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는 이미지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교통사고를 낸 후 도주하다 2건의 추돌 사건을 더 낸 후 크게 다쳤던 50대 여성 운전자가 사망했다.

22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50대 여성 운전자 A씨는 지난 19일 오전 0시께 의정부시 경기도교육청북부청사 인근 도로에서 프라이드 차량을 몰고 가던 중 SM5차량을 들이받았다.

이후 A씨는 사건 현장에서 도주했다. 녹양동과 양주시 방향으로 달아나던 중 스파크 차량을 추돌했고 또다시 도주하다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그 충격으로 튕겨져 나간 A씨 차량은 옆에서 달리던 그랜저와 충돌했다.

A씨의 뺑소니 행각으로 각 피해차량 운전자 3명이 부상을 당했다. A씨는 병원 치료를 받던 A씨는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하다가 사고를 내고 달아났을 가능성이 높아 혈액을 채취해 조사하고 있지만 숨졌기 때문에 공소권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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