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주가 23% 급등, 코로나19 진단시약 전세계 공급..1000명 동시검사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2.18 12:25 의견 0
코로나19 진단시약(제품명 Allplex 2019-nCoV Assay) (자료=씨젠)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씨젠이 코로나19 진단시약을 전세계에 공급한다는 소식에 장초반 급등하고 있다.

18일 오전 11시 30분 기준 씨젠은 전일대비 23.16%(7100원) 오른 3만7750원에 거래 중이다.

씨젠은 최근 개발한 코로나19 진단시약(Allplex 2019-nCOV Assay)이 지난 7일 유럽 유럽 인증(CE-IVD)을 받은 데 이어 12일에는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긴급사용 승인 사실을 통보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이 진단시약은 검사기관에 따라 하루 1000명 이상의 동시 검사가 가능하다. 검사시간을 4시간 이내로 단축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코로나19 대응의 모범국가로 인식되고 있는 한국에서 관련 당국의 엄정한 심사절차를 거쳐 사용이 승인된 만큼 해외시장에서 큰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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