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시범경기 등판 일정 공개..22일 뉴욕 메츠전 첫 출격

최태원 기자 승인 2020.02.12 08:16 의견 0
김광현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입단식 (자료=에릭 굴드 기자 트위터)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올시즌 미국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활약할 김광현의 첫 투구 일정이 공개됐다. 오는 22일(이하 현지시각) 뉴욕 메츠와의 시범경기가 될 전망이다.

김광현은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 딘 스타디움 훈련장에서 열린 11일 훈련 이후 취재진에게 오는 22일 메츠전 출전 소식을 전했다. 메츠와의 시범경기에 앞서 불펜 피칭과 라이브 피칭(타자를 놓고 투구하는 것)도 한 차례씩 소화할 예정이다.

이번 시범경기 등판은 올시즌 김광현의 선발 로테이션 합류 여부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을 전망이다. 메츠전에서 김광현은 2이닝 정도를 소화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를 포함한 추후 시범경기 등판 성적에 따라 김광현의 선발 합류 여부가 결정될 수 있기 때문이다.

김광현은 비시즌 일본 오카나와에서 개인훈련을 실시했다. 이어 현재는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리고 있는 SK와이번스 스프링캠프에 합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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