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휘발윳값 10주만에 하락..전국 평균 1570원, SK에너지 가장 비싸

이혜선 기자 승인 2020.02.01 17:59 | 최종 수정 2020.02.01 19:05 의견 0
1월 5주 국내외 유가 동향 (자료=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

[한국정경신문=이혜선 기자] 전국 휘발윳값이 10주 만에 하락했다.

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월 5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570.0원을 기록했다. 전주 대비 1.1원 내린 가격이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2.3원 내린 리터당 1644.5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평균 가격과 비교하면 74.5원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인 부산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2.3원 내린 리터당 1545.0원을 기록했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의 판매 가격이 리터당 1545.7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SK에너지는 1582.0원으로 가장 비쌌다.

휘발유 공급 가격은 전주 대비 14.8원 하락한 리터당 1480.9원을 기록했다.

한국으로 수입하는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배럴당 58.6달러로 지난주보다 5.2달러 내렸다.

한국석유공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세계경제성장률 하락 우려와 미국 원유 재고 증가 등의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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