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0억 대출 1% 자동감면..Sh수협은행, 한국해운조합과 MOU 체결

장원주 기자 승인 2020.02.01 09:54 | 최종 수정 2020.02.01 14:41 의견 0
이동빈 수협은행장(오른쪽)과 임병규 한국해운조합 이사장이 지난달 31일 ‘동반성장 금융지원사업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자료=Sh수협은행)

[한국정경신문=장원주 기자] Sh수협은행은 지난달 31일 서울 강서구 한국해운조합 본부 대회의실에서 한국해운조합과 ‘동반성장 금융지원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동반성장 금융지원사업’은 은행과 협약기관이 상호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이에 기관은 은행에 예금을 무이자로 예치하고 대출지원 대상을 추천하며 은행은 협약 대출한도를 조성하고 추천에 따라 대출을 지원한다.

Sh수협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해운조합의 추천을 받은 조합원 또는 준조합원에게 대출심사를 진행하여 협약대출을 최대 10억원, 우대금리 1%를 자동감면해 최대 2년 지원한다.

아울러 양 기관은 ▲금융컨설팅 ▲환율 및 수수료 우대 등 기타 지원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도록 함께 모색해 나아가기로 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이동빈 은행장과 임병규 한국해운조합 이사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동빈 은행장은 “침채된 우리경제가 새로운 활력을 찾고 급변하는 대외환경 속에서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상생협력’이 필요하다”며 “자강불식의 자세로 연안해운업체에 필요자금을 적시에 충분히 공급해 튼튼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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