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면접만으로 당일알바 OK..'당빠' 어플 ‘눈길’

장원주 기자 승인 2020.01.30 19:47 의견 0
'당빠' 어플 실행 화면 이미지. (자료=지오피아)

[한국정경신문=장원주 기자] 최근 구직난에 허덕이는 20·30대들에게 당일날 바로 아르바이트(알바)를 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모바일 앱개발 전문업체 지오피아는 최근 당일알바 구직 앱 '당빠'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당빠'는 지금 바로 즉시면접을 볼 수 있는 구인구직 어플이다.

한 치 앞을 가늠할 수 없는 미래를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알바는 이제 더 이상 단순한 용돈벌이 수단이 아니다. 모두가 꿈꾸는 대기업/공기업/공무원 입사가 어려운 만큼 큰 욕심 없이 알바를 생계 수단으로 삼겠다는 이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알바를 구하는 것조차 쉽지 않은 현실이다. 가장 기본적인 편의점 알바조차 높은 경쟁률을 자랑한다. 아무리 이력서를 넣어봐도 빠른 구직은커녕 면접만 보러 다니다 진 빠지는 것이 일상이다. 알바를 구하는 업체에서도 바쁜 와중에 수많은 구직자 면접을 직접 봐야 하는 만큼 시간적 손실이 막심한 상황이다.
하지만 새로 출시된 구인구직 앱 '당빠'는 이 같은 문제점을 모두 해결했다.

당빠는 구인하는 회사와 구직하는 개인 간 복잡한 면접 절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카카오톡 방식의 채팅으로 즉시 면접을 볼 수 있다. 번거로운 면접 과정을 채팅으로 대체하는 만큼 채용 여부도 바로 결정된다. 빠르면 당일날 아르바이트를 구할 수 있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빠른 구직앱인 셈이다.

이에 따라 편의점, 마트, 백화점, 레스토랑, 커피전문점, PC방 알바나 건설현장에서 필요한 목수, 타일 페인트, 미장, 도배, 용접 및 보조인력 등의 취업 자리를 쉽고 빠르게 구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 국어, 영어, 수학 과외 및 비지니스 레슨이 필요한 이들도 '당빠'를 통해 바로 구할 수 있다.

한편 '당빠' 앱은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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