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누리카드 '문화여행체육 전용 선불카드' 1467억 투입..조건과 사용법은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1.29 07:15 의견 0
(자료=문화체육관광부)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문화누리카드가 화제다.

29일 오전 포털사이트 다음에는 문화누리카드가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했다. 오는 2월 1일부터 문화누리카드 발급이 시작되면서 네티즌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운영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예술·여행·체육 분야 전용 선불카드인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2014. 12. 31. 이전 출생)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에게 발급된다"면서 "올해는 복권기금 1033억 원과 지방비 434억 원 등, 총 1467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보다 개인당 1만 원 인상된 9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카드 발급을 희망하는 대상은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2월3일부터 전국 가까운 주민센터 방문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대상자를 위한 전화(ARS)재충전도 금년에는 2월 1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공연, 전시, 영화, 도서, 음반, 문화체험 등의 문화예술분야와 교통수단, 관광지, 테마파크, 숙박, 지역축제 등의 국내여행 분야, 스포츠 관람, 체육시설 이용, 체육용품 구입 등 체육활동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전국 온오프라인 가맹점은 약 2만 5000개이다. 사용기간은 12월31일까지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