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 논란까지' 이훈 헬스장사업실패 "아령봐도 토나와" 30억빚 회생 7년 남아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1.29 06:41 | 최종 수정 2020.01.29 08:20 의견 0
방송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이훈의 사업 실패가 화제다.

29일 오전 포털사이트 다음에는 이훈이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했다. 이훈이 한 방송에 출연해 자신의 굴곡진 삶을 공개했기 때문.

이훈은 지난 2005년부터 헬스 사업을 시작했다. 하지만 8년 만에 사업이 실패하며 30억 빚을 지게 됐다. 그는 개인 회생 절차를 밟으며 빚을 갚았지만 아직 7년이 남았다.

스포츠센터 사업에 대해 이훈은 “헬스클럽 실패하고 헬스클럽 다시는 가고 싶지 않더라. 그래서 헬스클럽 사업 실패하고 아령만 봐도 토 나오는 거다, 트라우마 때문에. 그래서 그때 2년간 아예 운동을 안 했다”고 밝혔다.

이훈은 '먹튀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당시 이훈은 "가깝게 지내던 동생이 내가 했던 스포츠 센터가 아깝다며 프렌차이즈 사업을 제안했다"라며 "당시 너무 지친 상태라 홍보 모델만 수락했는데 가맹점인 한 곳에서 '먹튀' 사건이 터진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훈은 "나는 10원 한 푼 챙기지 않았다. 내가 어디로 튀겠느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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