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장 승진 빠지고 간부에서 검사로..이노공 검사 사직서 제출 '좌천' 때문일까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1.25 08:35 의견 0
이노공 검사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서울중앙지검의 첫 여성 차장검사로 발탁됐던 이노공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지난 24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이 지청장은 전날 인사 직후 일신상의 이유로 내부망에 사의를 밝혔다. 

이 지청장은 올해 초 검사장 승진에서 빠진 데 이어 전날 중간간부 인사에서 서울고검 검사로 전보 발령 받았다. 좌천성 인사로 인해 사직을 하게 된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첫 여성 차장검사 오른 뒤 검사장 승진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것과는 확연히 달라진 근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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