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드롱, PBA투어 32강 진출..마민캄·최원준·조건휘 등도 32강행

차상엽 기자 승인 2020.01.24 16:12 의견 0
24일 오후 경기 소노캄 고양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 챔피언십 64강 서바이벌에서 쿠드롱이 102점으로 1위를 차지해 32강에 진출했다. (자료=한국정경신문)

[한국정경신문(고양)=차상엽 기자]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이 프로당구협회(PBA) 7차 투어 64강 서바이벌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하며 1위로 32강전에 진출했다.

쿠드롱은 24일 오후 경기 소노캄 고양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 챔피언십 64강전에서 102점으로 1위를 차지해 42점으로 2위에 오른 한동우와 함께 32강에 진출했다. PBA는 32강전부터 세트제로 진행된다.

1이닝을 공타로 물러난 쿠드롱은 2이닝 6점, 3이닝 4점, 4이닝 11점 등을 잇달아 몰아치며 일찌감치 경쟁자들을 압도했다. 쿠드롱의 애버리지는 2.333에 달했다. 2위 한동우 역시 1.500점의 애버리지로 좋은 기록을 올렸지만 점수 쿠드롱과의 점수차는 적지 않았다.

디펜딩 챔피언 강동궁 역시 32강 세트제에 합류했다. 김형곤, 레펜스, 모랄레스와 한 조에서 경기를 치른 강동궁은 92점을 기록해 71점을 기록한 김형곤과 함께 32강에 동반 진출했다. 

그밖에 이번 대회 와일드카드로 합류한 마민캄(베트남)을 비롯해 최원준,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 마르티네스(스페인), 조건휘, 김재근 등도 무난히 32강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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