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기X김고은 "멜로 만나면 좋았을텐데" 이유..영화 몬스터 채널CGV에서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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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2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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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몬스터' 포스터 (자료=롯데엔터테인먼트)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영화 '몬스터'가 안방을 찾고 있다.
22일 편성표에 따르면 채널CGV는 새벽 2시 50분부터 '몬스터'을 방영 중이다. 지난 2014년 3월 개봉한 황인호 감독의 스릴러 영화다.
주연은 이민기와 김고은이 맡았다. 두 배우는 영화 개봉 당시 "멜로였으면 더 좋았을 텐데"라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이민기는 "스릴러에서 만나서 안타깝다. 서로를 죽여야 하는 운명인데 사랑하는 역으로 만났으면 더 좋았겠다 이야기를 했었던 것 같다"라며 "내가 워낙 좋아하고 팬이었다"고 말했다.
김고은은 "이민기한테 여배우랑 스릴러로 치고 박고 싸우는게 특별할 수 있다는게 위안이 됐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영화는 노점상을 하며 하나뿐인 동생과 살고 있는 '복순'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약간 모자라지만 제대로 건드리면 큰일나는 그녀는 동네에서 일명 '미친년'이라 불린다.
어느 날 그녀 앞에 나타난 냉혈 살인마 '태수'는 비밀을 감추기 위해 복순의 동생을 죽이게 된다. 동생의 복수를 위해 칼 한 자루 손에 든 채 그를 추격하는 복순. 살인을 마무리 하기 위해 집요하게 복순을 쫓는 태수. 포기를 모르는 두 괴물의 숨가쁜 추격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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