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옥순 총선출마 두고 설전↑..내딸 위안부 용서·KILL 문(재인) 적어 입건 등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1.21 19:44 의견 9
주옥순 대표 (자료=유튜브 엄마방송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주옥순 엄마부대봉사단(엄마부대) 대표가 총선 출마 선언을 해 시선을 끌고 있다.

주 대표는 21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 정권과 맞서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발로 뛰고 현실정치에 실망한 포항시민에게 희망의 정치 지도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주 대표는 포항 북구 출신으로 지난 20일 자유한국당 포항북구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기자회견에는 ‘문재인 좌파정권, 경제파탄, 안보파탄, 포항 북구의 딸’이라는 현수막을 내걸기도 했다. 

주요 공약은 포항경제 위기 지도 제작, 경제회복 로드맵 작성, 국가재난지역 선포방안 도입, 외국기업과 국내 대기업 생산설비 유치, 특화된 관광 기반 조성 등이다.

주 대표의 총선 출마를 두고 네티즌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주 대표가 일본의 경제 보복 조처로 한·일 관계가 악화되던 지난해 8월 “아베 수상님, 저희의 지도자가 무력해서 무지해서 한·일관계의 그 모든 것을 파기한 것에 대해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는 발언을 해 논란을 빚었기 때문.

뿐만 아니라 주 대표는 지난해 광복절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집회에서는 ‘킬 문 투 세이브 코리아’(Kill Moon to save Korea)라고 적힌 피켓을 들어 경찰에 입건되기도 했다.

주 대표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 출연해 우리나라를 대국으로 만드는 것"이 유일한 목적이라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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