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역량 인정..장석훈 삼성증권 대표, 사장 승진

장원주 기자 승인 2020.01.21 11:37 | 최종 수정 2020.01.21 19:20 의견 0
장석훈 삼성증권 대표이사 사장. (자료=삼성증권)

[한국정경신문=장원주 기자] 삼성증권은 21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현 장석훈 대표이사 부사장의 사장 승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장 대표이사 사장은 1963년생으로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매디슨교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1995년 삼성증권으로 입사해 관리, 인사, 기획, 상품개발 등 다양한 직무를 경험하고 경영지원실장을 역임하면서 경영안목을 쌓았다. 장 사장은 구성훈 전 대표가 배당오류 사태에 책임을 지고 물러난 2018년 7월부터 대표이사를 맡아 리더십과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장 사장은 IB(투자은행)·운용의 본사 영업구조로 균형 경영에 주력하며 안정적 수익구조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에 따라 삼성증권은 60대 40 비율이었던 리테일과 IB·운용 수익구조(순영업수익 기준)는 지난해 3분기 기준 49대 51로 재편된 바 있다.

삼성증권은 부사장 이하 정기 임원인사도 조만간 마무리해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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