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통합신공항' 후보지 21일 판가름 ..주민투표 시작, 자정쯤 윤곽

박민혁 객원기자 승인 2020.01.21 11:11 의견 0
(자료=의성군선거관리위원회)

[한국정경신문(경북)=박민혁 객원기자]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 후보지 선정을 위한 주민투표가 21일 오전 6시부터 의성군과 군위군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투표소는 군위 18개소, 의성 21개소이다. 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며 투표인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지정 투표소에서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군위군민은 단독후보지(군위 우보)와 공동후보지(군위 소보·의성 비안)에 대한 찬반을 묻는 투표용지 2장에, 의성군민은 공동후보지에 대한 찬반을 묻는 투표용지 1장에 기표하게 돼 있다.

군위 우보와 소보, 의성 비안 등 3개 지역에 대해 주민투표 참여율(50%)과 찬성률(50%)을 합산한 결과로 선정된다.

앞서 지난 16일과 17일 진행된 사전투표는 60%대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율은 군위지역이 52.06%를, 의성 지역이 64.96%를 보였다. 

투표와 개표는 군위군 선거관리위원회와 의성군 선거관리위원회가 주재한다. 오후 8시에 투표가 마감되면 군위군민체육센터, 의성군청소년센터에서 각각 개표에 들어간다.

통합신공항 이전지 결정을 위한 주민투표인 수는 군위 2만 2189명, 의성 4만 8453명이다.

개표 결과는 자정 쯤에 윤곽이 들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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