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울의지 없어보여" "살아있네" 반응↑..맥그리거 VS 세로니 40초 TKO승리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1.19 23:50 의견 0
코너 맥그리거가 19일 도널드 세로니를 TKO로 제압한 뒤 포효하고 있다. (자료=로이터/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UFC 스타 코너 맥그리거가 도널드 세로니를 상대로 40초 만에 TKO 승리를 거뒀다.

맥그리거는 19일(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46 메인이벤트에서 UFC 라이트급 랭킹 5위 도널드 세로니(36)에 1라운드 40초 TKO 승을 따냈다. 

두 사람의 경기는 한국 네티즌또한 뜨겁게 달구고 있다. 19일 밤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에 맥그리거 세로니가 검색어로 등장할 정도로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것.

네이버 실시간 반응에는 "솔직히 너무 티나는거 아니냐?? 시작부터 단 한 번의 공격의지가 없었음" "진짜 싸울의지가 전혀 없어보이네요 짠것처럼요" "상대방이 싸울 의지가 전혀없어보이네요" 등의 반응부터 "케이지 안으로 걸어들어가는 건 내 생각엔 세상에서 제일 힘든 일일거다. 분명 그럴거다" "맥그리거 살아있네" "맥그리거 흥행성 하나는 최고다" "그냥 뭐 끝판대장이네"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경기는 지난 2018년 10월 이후 15개월 만에 찾아온 맥그리거의 복귀전이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맥그리거는 공백이 무색한 공격을 펼쳤다. 

맥그리거는 왼발 하이킥을 세로니의 안면에 적중하고 한층 집요한 공격을 퍼부었다. 충격을 입은 세로니가 주춤하자 그 틈을 놓치지 않고 펀치를 선보인 것. 결국 40초 만에 심판이 경기를 중단시키면서 맥그리거의 TKO 승리가 결정됐다.

세로니는 UFC에서 23승으로 역대 UFC 최다승의 기록을 보유자였지만 맥그리거에게는 역부족이었다. 이로써 맥그리거의 전적은 22승 4패가 됐다. 22승 가운데 20승이 KO 또는 서브미션 승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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