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 바이브-송하예-임재현 등 실명 저격 “성실하게 조사 받을 것”

김수진 기자 승인 2020.01.04 23:51 의견 4

블락비 박경이 제기한 사재기 의혹에 대한 이야기가 전해졌다.

4일 방송된 SBS ‘그것이알고싶다’에는 공개적으로 트위터를 통해 일부 가수들의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제기한 블락비 박경에 대한 이야기가 전해졌다.

사진자료=SBS


박경은 지난해 11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바이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처럼 황인욱처럼 사재기좀 하고싶다”라는 글을 게재한 바 있다. 그간 의혹이 숱하게 제기되어 온 음원 사재기에 대한 공론화가 본격화된 계기가 된 것.

송하예 소속사 측은 “사실은 되게 웃긴 거죠. 이런 파장이 일어난 건데 내 음원을 팔면 수십억 받아요 굳이 할 이유가 없잖아요”라고 반박했다. 황인숙 소속사 측 역시 “이런 구설수에 오르니까 되게 당황스러워요 노력을 해서 얻은 건데”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임재현 측 관계자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선동인 것 같아요. 선동꾼들이 공론화를 이뤄내는데 성공한 거 같고요”라고 전했다. 닐로, 장덕철이 속해 있는 소속사는 “하루빨리 이 일이 해결됐으면 하는게 저희 바람이죠”라고 전했다.

전상근 소속사는 “법적인 것은 일차적으로 물을 거고”라며 “증거자료, 근거 무슨 근거로 한 회사의 아티스르릍이렇게 힘들게 만들었는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하고요”라고 억울함을 입증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현재 소속사 중에 있는 박경의 법률대리인은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관계에 있기 때문에 어려울 거 같고요”라며 “수사기관에 나가서 성실하게 나가서 성실하게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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