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아메리카 단역 어그로" 몰리 피츠제럴드 母 살해 보도 누리꾼 반응↑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1.02 23:17 의견 0
몰리 피츠제럴드 (자료='캡틴아메리카 퍼스터 어벤져' 스틸)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영화 ‘캡틴 아메리카: 퍼스트 어벤저’에 출연한 여배우 몰리 피츠제럴드(38)가 모친 살인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1일(현지시간) USA 투데이 등의 보도에 따르면 피츠제럴드는 캔사스시티 교외에 있는 자택에서 흉기로 어머니를 찔러 살해한 혐의로 지난달 31일 경찰에 체포됐다. 피츠제럴드는 2급살인혐의로 기소됐다. 

현재 피츠제럴드는 50만달러의 보석금을 내는 대신 현재 교도소에 수감돼있다고 알려졌다. 정확한 살해 동기는 전해지지 않았다.

한편 몰리 피츠제럴드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의 출연작에도 시선이 쏠리고 있다. 다수의 매체에서는 그가 '캡틴 아메리카'에서 그는 '스타크 걸'을 연기해 인기를 끌었다는 내용을 담았다.

하지만 영화 '캡틴 아메리카'에서 피츠제럴드의 모습을 찾기가 쉽지 않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영화의 유명세로 어그로를 끈다는 반응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어그로는 관심을 끌고 분란을 일으키기 위하여 인터넷 게시판 따위에 자극적인 내용의 글을 올리거나 악의적인 행동을 하는 일을 의미한다.

네이버 실시간 반응에는 "캡틴아메리카 20번 넘게봤는데 도대체 누구냐" "캡틴아메리카로 어그로 끄네" "캡아 여러번봤는데 스타크걸이 누군지 모르겠네" "그 치어리더인가 완전 조연" "스타크걸도 토니 스타크걸이 아닌 하워드 스타크걸이네 그냥 지나가는 단역 맞네" 등의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동시에 해당 사건에 대해서는 "말그대로 진짜 어벤저가 되버렸네" "미국은 돈만 내면 살인자도 보석금 내고 풀려날수도 있단 말인가" "외국인은 인권보호 안해주나요 나라법이 참 좋네요" "엄마를 죽인 사연이 대체 뭐란 말이야" 등의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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