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어 없어지는게 짜증나는맛" 백종원픽 포방터 돈까스, 제주도 연돈 맛평가 릴레이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1.02 22:52 | 최종 수정 2020.01.16 06:22 의견 0
'골목식당' 방송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제주도 돈가스 맛집 연돈에 대한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제주도에 문을 연 돈가스 맛집 연돈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포방터 돈가스의 연돈 재개업을 다루면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SNS에는 연돈의 맛을 공유하는 인증샷들이 이어지고 있다. 몰리는 고객들로 인한 긴 대기 시간 인증부터 방송에서만 알려졌던 맛을 직접 느낀 고객들의 맛 평가도 찾아볼 수 있다.

먼저 인스타그램에는 "언니랑 형부가 11시간 줄서서 대기번호 20번대로 100분 안에 들었다"연돈 아쉽게 실패" "텐트 3개가 10시부터 대기" "오픈 전날 밤11시부터 14시간을 밖에서 덜덜 떨고 29번째 팀으로 먹은 돈까스" 등의 후기가 올라오고 있다.

맛 평가로는 "너무 맛있어서 없어지는게 짜증나고 아까울 정도" "치즈까스를 먹는 순간 치즈가 혀에서 춤을 추고 등심까스를 먹는 순간 흑돼지의 숨결이 나의 호흡을 대신했다" "치즈돈까스 2조각 큼직해서 너무 배불러하네 등심돈까스 두께도2cm 되는것 같다" "가격대비 맛있는건 사실이지만 먹기가 너무 힘들어" 등의 후기가 올라오고 있다.

연돈에 대한 반응은 SNS와 네이버 카페, 뉴스 댓글 등을 총망라하는 네이버 실시간 검색 창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서울시내 돈까스 2만원 근처니 지금보다 훨 올려도 갈 듯해요" "100인분만 판다고 들었어요" "오랜 시간 기다린 보람이 있는 맛이었다"는 의견을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연돈의 인기가 불러온 문제적 반응도 있다. 줄서기 알바가 생겨나고 있는 것. 이에 연돈 측은 불합리한 일이 발생한 것을 인지할 경우 영업을 종료하겠다는 공지를 걸기도 했다. 

포방터시장 돈가스 집은 현재 제주도에 위치한 백종원의 제주도 더본호텔 옆에 2층 규모로 문을 열었다. 지난 12월 12일 12시에 문을 열어 영업 중이다. 오픈 당일부터 100개한정에 돈까스를 먹기 위해 수많은 인파들이 줄을 서서 장사진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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