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선거에 '낙인효과'..전원책 변호사 "윤석열 연초부터 뭐하냐 야당 죽이기"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1.02 22:31 | 최종 수정 2020.01.02 22:37 의견 0
JTBC 방송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전원책 변호사가 화제다.

2일 밤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에는 전원책이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했다. 

JTBC 신년특집 ‘한국 정치, 무엇을 바꿔야 하나’에는 ‘정치개혁’을 주제로 토론을 펼쳐졌기 때문이다.

전원책은 "검찰이 선거 석달 전에 기소했다. 하려면 진작 하던지. 이거는 공천 영향은 당연하다. 도하나 낙인효과가 있다. 선거 때문에 재판은 연기해도 낙인효과는 생긴다. 검찰이 공천에 직접 관여하는 결과를 낳은 거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야당을 왕창 기소했다. 여당은 거꾸로 핏세를 세우고 있다. 이번엔 야당 죽이기다. 총선에 관여하면서 윤석열 총장이 연초부터 뭐하는 건가 싶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전원책은 "공수처법은 위헌이다. 문재인 대통령에게 헌법을 가르친 허용 교수도 위헌이라고 한다"며 "패스트랙은 선진화법이다. 필리버스터도 선진화법이다. 한국당이 필리버스터를 신청했으면 운영하게 해줘야지 임시국회를 며칠로 쪼개는 편법을 썼다. 그럼 꼼수 자체도 불법이라고 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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