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토론 진중권 알릴레오·뉴스공장·PD수첩 거론, 정준희 "안본다면서 왜 문제"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1.02 06:58 의견 9
jtbc 방송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jtbc 신년토론 진중권과 정준희가 화제다.

2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에는 jtbc 신년토론이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했다. jtbc 신년토론, 진중권, 정준희 등이 검색어로 올라 뜨거운 반응을 입증하고 있다.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 신년특집 대토론’ 1부에서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정준희 한양대 겸임교수, 이창현 국민대 교수가 출연해 ‘한국 언론, 어디에서 왔나’를 주제로 토론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정준희와 진중권은 다양한 언론 매체와 이념 대립 등을 두고 대립을 이어갔다.

먼저 정준희는 프랑스와 미국 등 다른 나라에선 우익과 좌익이 물리적으로 대립하고 극명하게 대결하는 것에 비해 우리나라는 이념대립이 적다고 말했다.  

이에 진중권은 “나는 본 적이 없다”고 반박했으나 정준희는 “나중에 찾아봐라”고 대꾸한 뒤 손석희 진행의 도움으로 변론을 이어나갔다.  

또한 언론에 대해 진중권은 “레거시 미디어에서도 문제가 되는데 이른바 그쪽 편 미디어들 참 문제가 많아요. 그쪽 사람들 듣기 좋아하는 뉴스 내주는 미디어들이 좀 있거든요. 그러니까 대표적인 게 김어준의 뉴스공장이거든요”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또 PD수첩 같은 경우도 저는 굉장히 실망을 했는데 이게 한학수 PD잖아요. 저랑 옛날에 황우석 때 같이 욕먹던 그분인데 제가 전화를 하려고 그랬는데 딱 보니까 벌써 정리가 됐더라고요”라며 PD수첩에 대한 이야기도 꺼냈다.

이에 정준희는 “뉴미디어의 대표는 알릴레오가 제일 잘못했고 레거시 미디어는 뉴스공장과 PD수첩이 제일 잘못했고 그 바깥은 없으세요?”라고 물었다.

진중권은 해당 프로그램을 비롯해 언급할 가치가 없는 프로그램들이 있다며 고발 뉴스 등을 이야기했다. 그는 허위 사실이기 때문에 해당 프로그램들에 대해 “그래서 안 봐요”라고 일축했다.

정준희는 “예를 들면 신의 한 수라는가 이런 식의 것들은 보셨어요? 왜 안 보시죠? 거기에 수많은 가짜 뉴스들과 수많은 허위 사실들이 나오는데. 안 보셨는데 어떻게 아세요? ”라고 되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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