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페이커가 화제다.

2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에는 페이커가 검색어로 등장했다. 세계 최정상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이 MBC TV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했기 때문.

그는 세계 최정상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다. 포털사이트에는 페이커 마우스, 페이커 키보드 등이 연관검색어로 뜰 정도다. 그가 사용한 기기를 구매해 롤 실력을 따라가고 싶은 유저들의 마음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방송에서 그는 한 달 지출액까지 공개하면서 연봉 50억 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e스포츠 1세대 선배 임요환과의 비교에 대해서도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흑역사 방출에는 쿨한 반응을 보였으나 모태 솔로 소문에는 당황하며 물을 마셔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페이커가 화제가 되면서 과거 CNN의 평가에도 시선이 쏠리고 있다. 그는 선수 시절 당시 CNN으로부터 "롤의 시대 개막한 이후 페이커는 마이클 조던과 같은 스포츠 스타"라고 극찬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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