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일출시간 가장 빠른 곳은 울산 간절곶 7시32분, 포항 호미곶보다 1분빨라

최태원 기자 승인 2019.12.31 15:59 | 최종 수정 2019.12.31 20:21 의견 0
기상청이 밝힌 오는 2020년 1월 1일 일출시간 (자료=기상청 트위터)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2020년을 하루 앞둔 현재 일출시간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2020년 1월 1일 서울에서의 일출시간은 오전 7시 47분이다. 강릉에서의 일출시간은 7시 40분으로 서울보다 상대적으로 빨리 해돋이를 볼 수 있다. 

섬을 제외한 국내에서 가장 빨리 해돋이를 볼 수 있는 곳은 울산 간절곶이다. 일출로 유명한 경북 포항 호미곶이나 강원 강릉의 정동진 등을 떠올리기 쉽지만 겨울인 1월 1일에 가장 빨리 해돋이를 볼 수 있는 곳은 간절곶이다.

실제로 기상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1월 1일 가장 이른 일출시간으로 예측된 곳은 울산이다. 일출 시간은 오전 7시 32분이다. 오전 7시 33분인 포항에 비해 1분 정도 빨리 해돋이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새해 첫 날인 1월 1일에는 강원 영동과 경상도에서 맑은 해돋이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중부지방을 비롯해 전라도와 제주도 등에는 구름이 많이 낄 것으로 예측돼 온전한 해돋이를 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산발적으로 눈이 예고된 곳들도 있어 해돋이를 볼 수 없는 곳도 많은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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