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 영상 100만뷰 돌파..'슈퍼밴드' 벤지 그룹 '비아이지' 아랍 K팝 시장 우뚝

이슬기 기자 승인 2019.06.13 08:33 | 최종 수정 2019.06.17 07:53 의견 1
비아이지 ‘말림(LM3ALLEM)’ 커버 영상 스틸(자료=GH 엔터테인먼트)

[한국정경신문=이슬기 기자] 남성그룹 B.I.G(비아이지)가 아랍 유명 곡 커버 영상을 통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비아이지는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모로코의 유명 가수 사드 람자르드(Saad Lamjarred)의 ‘말림(LM3ALLEM)’ 커버 영상을 공개해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특히 해당 영상이 게재된 지 약 5일만에 100만 조회수를 돌파해 비아이지의 전세계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이번에 비아이지가 커버한 ‘LM3ALLEM’ 원곡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조회수 7억 3000뷰 이상을 기록했다. 아랍 지역 내 조회수 톱3에 랭크되는 등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는 곡이다. 이런 ‘아랍 국민 가요’를 비아이지가 자신들만의 감성으로 세련되고 화려하게 커버하면서 아랍 팬들은 물론이고 현지의 여러 매체들도 비아이지의 행보를 주목하고 있다. 또한 현지 가수들의 컬래버레이션 제안도 받고 있다는 후문이다.

비아이지는 앞서 더 파이브(The 5)의 ‘라비자프(La Bezzaf)’, 아부(Abu) ‘쓰리다캇(3Daqat)’ 커버 영상 등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지난 4월엔 아랍팬들을 사랑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Hello Hello’ 아랍어 버전을 발표했다. 이 두 개의 커버 영상 모두 300만뷰를 돌파했으며 그 덕에 비아이지는 아랍에서 K팝 열풍의 선두주자로 우뚝섰다.

이처럼 비아이지는 아랍 인기곡 커버로 연달아 히트를 치며 글로벌 아이돌로 거듭나고 있다.

이 가운데 비아이지 멤버 벤지는 최근 JTBC ‘슈퍼밴드’에서 천재적인 음악성과 ‘저 세상 텐션’으로 국내 음악 시장에서의 입지도 탄탄하게 굳히고 있다. 비아이지는 앞으로도 국내 팬들과 가까이 호흡하면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글로벌한 영향력을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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