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김소향·장은아·김연지·박강현·정택운·황민현..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캐스팅

이슬기 기자 승인 2019.06.12 16:38 의견 0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캐스팅(자료=EMK뮤지컬컴퍼니)

[한국정경신문=이슬기 기자]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이 공개됐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일본의 대표 소설가 엔도 슈사쿠(遠藤 周作)의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를 원작으로 2006년 일본 최고의 제작사 토호 프로덕션에서 초연된 작품이다. 이번 시즌에는 배우 김소현, 김소향, 장은아, 김연지, 박강현, 정택운, 황민현 등이 출연한다.

프랑스의 왕비였으나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했던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틱한 삶과 사회의 부조리에 관심을 갖고 혁명을 선도하는 허구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조명해 진실과 정의의 참된 의미를 깊이 있게 다뤘다.
 
지난 2014년 한국 초연 당시 EMK는 무대, 의상, 안무는 물론 대본과 음악까지도 한국 관객의 정서에 맞게 대대적 수정을 거쳐 완전히 새로운 ‘마리 앙투아네트’로 탄생시켜 평균 객석점유율 92%, 총 관객수 14만명을 동원하며 흥행 신화를 기록했다. 로버트 요한슨 연출은 올해 더욱 섬세하고 화려하게 완성된 ‘마리 앙투아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엘리자벳’, ‘레베카’, ‘모차르트!’ 등으로 전세계가 사랑하는 뮤지컬 계 최강 콤비 대본 및 작사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와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ey)가 탄생시킨 또 하나의 걸작 ‘마리 앙투아네트’는 어쿠스틱 기타와 하프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깊고 풍성한 현의 선율은 아름답고 화려했지만 비극적으로 생을 마감한 마리 앙투아네트의 영혼을 느낄 수 있는 음악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또한 ‘목걸이 사건’, ‘바렌 도주 사건’ 등 대중에게 친숙한 역사적 사건들을 재해석해 새로운 재미를 담았다. 360도로 회전하는 거대하고 화려한 댄스홀을 필두로 사치와 향략에 물든 귀족들의 삶과 가난에 굶주린 이들의 삶을 대조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캐릭터 간의 갈등 구조를 명확하게 그려냈다. 

더불어 프랑스의 왕비로써 유럽 왕실의 유행을 선도하던 마리 앙투아네트의 의상은 로코코 양식을 반영한 여러 겹의 풍성한 주름 장식과 화려한 보석으로 꾸며 완성해 관객과 평단의 극찬을 받으며 제 9회 더뮤지컬어워즈 의상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5년 만에 돌아오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가 그 이름만으로도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황금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태어나면서부터 모든 것을 누려왔지만 가장 비참한 자리까지 추락하게 되는 마리 앙투아네트 역에 김소현, 김소향이 확정됐다. 마리 앙투아네트와 대척점에 서서 프랑스 빈민들을 선동하고 혁명의 주창자가 되는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 역에 배우 장은아와 김연지가 이름을 올렸다.

모든 여성들의 선망의 대상인 매력적이고 용감한 스웨덴 귀족이자, 마리 앙투아네트를 사랑하는 악셀 폰 페르젠 백작 역에는 박강현과 정택운, 그리고 황민현이 캐스팅됐다. 프랑스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야욕 있는 인물 오를레앙 공작으로는 민영기와 김준현이 무대에 오른다.

이밖에도 이한밀, 최지이, 윤선용, 문성혁, 김영주, 주아 등이 출연한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오는 8월 24일부터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