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수도권 핵심 물류센터 짓는다..‘용인 물류센터’ 신축공사 수주

송현섭 기자 승인 2019.05.24 16:39 | 최종 수정 2019.05.24 16:44 의견 0
용인 남사면 북리 물류센터 조감도 (자료=포스코건설)

[한국정경신문=송현섭 기자] 포스코건설이 604억원 규모의 ‘용인 남사면 북리 물류센터’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으로 수도권 핵심 물류센터 역할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용인 남사면 북리 물류센터는 연면적 7만9987m²에 지하1층 지상5층의 최신식 냉동과 상온보관 창고시설이다.

특히 화물 엘리베이터 대신 각층에 마련된 차량 하역장에서 작업을 진행해 훨씬 빠르게 운반할 수 있다. 하역장 최대폭은 33m로 많은 화물을 동시에 실을 수 있다.

이 물류센터는 서울까지 1시간, 기흥동탄IC까지 15분 안에 도착할 수 있다. 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채소와 과일을 비롯한 신선 식품을 수도권에 당일 배송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당일과 새벽배송을 비롯한 빠른 서비스가 경쟁력이 되면서 수도권에서 물류센터 시장이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 물류센터 공사 수주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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