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委 총 11명 위원 위촉.. 공익위원 권순원 숙대 교수 등 8명

사용자위원 류기정 경총 전무 등 2명, 근로자위원 김만재 금속노조 위원장

김성원 기자 승인 2019.05.24 14:42 | 최종 수정 2019.05.24 14:47 의견 0

[한국정경신문=김성원 기자] 정부는 제11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27명 중에서 공익위원 8명, 사용자위원 2명(이상 보궐위촉), 근로자위원 1명(재위촉) 등 총 11명을 위촉했다고 24일 밝혔다. <명단은 기사 아래>

이번 위촉은 지난 3월 공익위원들의 사퇴서 제출과 사용자위원 인사이동, 근로자위원 임기만료 등에 따른 것이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은 위촉일인 2019년 5월 24일부터 2021년 5월 13일까지 전임자 임기의 잔여기간인 약 2년 동안 최저임금의 심의·의결 등을 담당하게 된다.

다만 임기만료에 따라 재위촉되는 근로자위원의 임기는 위촉일(2019년 6월 10일)로부터 3년이다.

새로 위촉된 위원 중 공익위원의 경우에는 노사관계·노동경제·사회학 등 관련 분야의 전문성과 중립성을 기준으로 위촉했다.

새로운 최저임금위원회 위원들이 위촉 완료됨에 따라 최저임금위원회는 오는 30일에 전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원회의에서는 새로운 위원장을 선출하고, 2020년 적용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된다.

한편 이날 전원회의에 앞서 이재갑 고용노동부장관이 새롭게 위촉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수할 예정이다. 

<위촉 위원 명단>

▲공익위원 8명(위촉) : △권순원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 △노민선 중소기업연구원 연구위원 △박준식 한림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신자은 KDI 국제정책대학원 경제학 교수 △오은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윤자영 충남교 경제학과 교수 △이승열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전인 영남대 경영학과 교수 
 
▲사용자위원 2명(보궐위촉) : △류기정 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이태희 중소기업중앙회 스마트일자리본부장

▲근로자위원 1명(재위촉) : △김만재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위원장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