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셧다운으로 비트코인 가격 '껑충'…왜?

여진주 기자 승인 2018.01.20 18:50 의견 12

(사진= 보도영상 캡처)

 

[한국정경신문=여진주 기자] 미국 '셧다운' 소식이 화제다. 예산안을 처리하지 못해 미 행정부의 업무가 마비됐다.

이 소식에 비트코인 가격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미국 정세불안으로 비트코인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투자처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0일(미 동부시간) 블룸버그 등 미 언론에 따르면 미국 연방정부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예산안 처리를 하지 못해 업무를 중단했다.

미 트럼프 대통령은 셧다운을 막기 위해 야당인 민주당 상원 수장 척 슈머 원내대표와 담판을 벌였지만 합의를 끌어내지 못했다. 이로써 상원에서 임시 예산안은 표결에 들어갔으나 부결됐다.

셧다운 영향을 가상화폐 시장으로 미치고 있다. 이날 오후 들어 가상화폐 가격은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셧다운(부분 업무정지)로 인해 정세가 불안정해지자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를 찾는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미 증권당국은 비트코인 시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US Commodity Futures Trading Commission)는 “셧다운 기간 동안 여러 정상적인 활동이 중단되겠지만 비트코인 선물 거래 및 기타 시장의 동향을 예의주시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당 유성엽 의원은 2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끝내 막지 못한 미국 셧다운, 어떤 일 벌어지나…‘주말 돌파구’ 주목”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링크해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