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영화 생일 한 번이라도 주목" 전도연 여우주연상 꼭 받고 싶었던 이유

김지연 기자 승인 2019.12.25 17:10 의견 0
영화 '생일' 스틸 (자료=NEW)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영화 '생일'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오늘(25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영화 '생일'이 검색어로 등장했다. 편성표에 따르면 '생일'은 오후 4시 35분부터 채널 스크린을 통해 전파를 타고 있다.

영화는 지난 4월 개봉한 이종언 감독의 작품이다. 설경구와 전도연이 주연으로 나섰다.

특히 전도연은 영화 '생일'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전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는 '본격연예 한밤'에 출연해 부일영화제 여우주연상을 꼭 받고 싶었던 이유로 '생일'을 꼽기도 했다.

방송에서 전도연은  "수상을 예상했느냐"는 질문에 "예상했다. 후보에 올랐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꼭 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그는 "내가 상을 받음으로써 '생일'이라는 작품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작품이 되길 바랐다"고 강조했다.

'생일'은 2014년 4월 16일에 벌어진 세월호 참사를 배경으로 한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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