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자사 ‘TIGER 미국 대표지수 커버드콜’ ETF(상장지수펀드) 3종의 순자산 총합이 1조원을 넘겼다고 27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자사 ‘TIGER 미국 대표지수 커버드콜’ ETF(상장지수펀드) 3종의 순자산 총합이 1조원을 넘겼다고 27일 밝혔다. (자료=미래에셋자산운용)

커버드콜 ETF는 파생금융 기법을 활용해 하락장에도 수익을 보전하는 펀드다.

26일 종가 기준으로 ‘TIGER 미국나스닥100 타겟데일리 커버드콜’ ETF와 ‘TIGER 미국S&P500 타겟데일리 커버드콜’ ETF의 순자산은 각각 6649억원과 3260억원이다.

‘TIGER 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합성)’ ETF의 순자산은 4036억원으로 집계됐다.

TIGER 미국 대표지수 커버드콜 ETF는 올 초 외국납부세액 공제방식 변경으로 인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 ETF들의 분배 재원은 해외 주식이 아닌 옵션(파생금융상품의 일종) 프리미엄이기 때문에 공제 방식 변경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및 연금 계좌에서 배당금을 재투자하면 세금 납부 시기를 미루는 ‘이연 효과’가 유지돼 장기 투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김수명 미래에셋운용 전략ETF운용본부 선임매니저는 “해외 커버드콜 ETF에서 옵션 프리미엄으로 제공되는 분배금은 기존과 동일하게 연금계좌에서 과세이연 효과를 누릴 수 있어 활용 가치가 높다”며 “트럼프발 관세 전쟁, 미국 소비자 신뢰지수 둔화 등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TIGER 미국 대표지수 커버드콜 ETF’를 통해 매월 분배금을 수취하며 시장 변동성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