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KBIS 2025에 참가한다.(자료=현대L&C)

[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현대L&C가 북미 최대 규모 주방·욕실 박람회에서 현지 트렌드를 겨냥한 신제품을 공개했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건자재 기업 현대L&C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KBIS(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 2025에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현대L&C는 이번 박람회에서 프리미엄 강화 천연석 칸스톤(수출명 Hanstone)의 신제품인 크레모사, 휘슬러 골드, 마르키나, 세이블 글로우 등 북미 지역 트렌드에 특화된 디자인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2023년 론칭 이후 북미 지역에서 수요가 높은 하이엔드 엔지니어드 스톤 오피모 콜렉션도 함께 선보였다.

현대L&C는 이와 함께 미국 내 상업용 건축시장을 겨냥해 현지 선호도가 높은 마블 패턴의 MMA(메틸메타아크릴)계 인조대리석 하넥스 제품인 베나토 샴페인, 베나토 스파클 등도 소개했다. 추가로 하넥스로 제작된 테이블과 비정형 장식품을 함께 전시해 제품의 우수한 가공성을 강조했다.

현대L&C 관계자는 "북미 시장에서 쌓은 인지도와 현지 특화 제품 등을 바탕으로 미국 전역 800여 개 주방 가구점에 오피모 콜렉션을 전시하고 대형 건축자재 업체를 대상으로 공급 계약을 추진 중"이라며 "앞으로도 영업망과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대해 북미 프리미엄 인테리어 스톤 시장의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