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는 전북도 주소지 장애인을 대상으로 ‘감면단말기 무상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 오는 3월부터 관내 고속도로 영업소에서 신청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자료=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한국정경신문(전주)=최창윤 기자]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는 전북도 주소지 장애인을 대상으로 ‘감면단말기 무상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 오는 3월부터 관내 고속도로 영업소에서 신청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도공 전북본부와 전북도가 협업 추진돼온 이번 사업은 장애인의 이동권 향상 등 사회적 약자의 이동 편의를 지원하기 위해 2019년부터 총 5545대를 보급해 왔으며 금년에도 553대를 선착순으로 무상 제공할 계획이다.
장애인 하이패스 감면단말기 구입 비용은 도로공사와 전북도가 전액 부담하며 무상 지원 대상은 도내에 주소지를 둔 장애인으로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카드(통합복지카드)를 소지한 사람이다.
또 ▲단말기 신청 ▲단말기 수령 후 지문 등록 절차를 거치면 50% 감면된 통행요금으로 하이패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지원신청은 자동차등록증과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카드(통합복지카드)를 지참하고 도공 전북본부가 관할하는 영업소에 방문하면 된다.
단말기 수령 후 지문 등록은 도공 전북본부 관내 6개 지사(전주, 부안, 무주, 논산, 진안, 보령) 또는 전국 지자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도공 전북본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장애인의 고속도로 이용편의와 하이패스 이용을 통한 환경보호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