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하나증권이 하이브에 대해 올해 방탄소년단(BTS) 컴백과 신성장 사업 부문의 매출 본격화로 인한 이익률 개선을 전망한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31만원으로 상향했다.

26일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작년 4분기 하이브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253억원과 653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연간은 BTS의 군입대로 매출 비중이 20% 이하로 낮아졌지만 사상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앨범은 대다수의 아티스트가 컴백하면서 1100만장 이상 판매됐다. 세븐틴·엔하이픈 등의 투어 관객 수 약 100만명이 반영돼 기획상품(MD) 매출도 호조를 보였다. 하지만 영업적으로는 콘서트의 이익률 저하와 인건비가 증가했고 영업외적으로는 이타카 관련 상각비 등이 여전히 높게 반영돼 영업이익은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작년은 BTS 완전체 공백 속 지역적 확대와 신성장 사업인 개임, 인공지능(AI)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해 다양한 부문에서 선제적 비용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연구원은 “올해 BTS 컴백과 신성장 사업 부문의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이익률 개선되고 이타카에서 매니지먼트 강화를 통해 대규모로 발생했던 상각 비용 규모도 축소될 전망이다”라며 “향후 2년 내 한국·일본·미국·라틴에서 신인 남자 그룹도 데뷔 예정이라 총 10팀의 남자 그룹 라인업을 보유하게 될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이어 “BTS의 매출이 온기 반영되는 내년에 약 300만명 내외의 월드 투어 발표와 현재 환율 수준이 지속된다면 연간 예상 영업이익은 5000억원에 근접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최근 산업 내 3번의 북미 투어 발표 때마다 주요 엔터사 주가가 유의미하게 상승했다는 점도 하반기 BTS 투어 발표를 기대하는 부분이라 하이브를 최선호 섹터이자 최선호주로 지속 제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