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휘발윳값 한달째 상승..리터당 1544원

이혜선 기자 승인 2019.12.14 08:45 | 최종 수정 2019.12.14 08:46 의견 0
12월 2주 국내·국제 유가 동향. (자료=한국석유공사)

[한국정경신문=이혜선 기자] 전국 휘발윳값이 한달째 상승하면서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리터당 1544.1원을 기록했다.

1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4.4원 올랐다. 휘발유 판매 가격은 지난 11월 셋째 주 이후 한달간 1~2원대로 소폭씩 상승했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3.5원 상승한 리터당 1628.4원으로 조사됐다. 전국 평균 가격 대비 84.3원 높은 수준이다. 대구 휘발유 가격은 1517.8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한국으로 수입하는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배럴당 63.8달러로 전주와 비교해 2.1달러 올랐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가 미-중 무역협상 1단계 합의, OPEC+ 감산규모 확대 합의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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