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공 '참패' 이어 1순위도 미달..'인천 유림노르웨이숲 에듀오션' 0.26대 1

지혜진 기자 승인 2019.12.13 16:08 | 최종 수정 2019.12.13 22:38 의견 0
'인천 유림노르웨이숲 에듀오션' 광역 위치도 (자료=유림이엔씨)

[한국정경신문=지혜진 기자] ‘인천 유림노르웨이숲 에듀오션’이 1순위 청약 결과 4개 유형에서 모두 모집인원을 채우지 못했다. 초등학교와 바로 연결되는 ‘초품아’ 단지에 일부 가구에서는 바다도 조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럼에도 청약 성적이 저조한 이유는 최근 인천 지역 공급이 급격히 증가한 데다 해당 단지가 외곽에 자리해 교통이 불편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유림이엔씨가 인천 중구 신흥동에 공급하는 이 단지의 1순위 청약 결과 515가구 모집에 137명이 신청하며 0.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앞선 특별공급에서부터 저조한 청약 결과를 보였다. 특별공급 당시 223가구 모집에 5명이 신청하며 평균경쟁률 0.02대 1을 나타냈다.

다만 청약 경쟁률이 낮은 지역은 청약 통장을 사용하지 않고 미분양을 기다렸다가 투자하는 수요가 있는 만큼 좀 더 지켜볼 필요는 있다. 

'인천 유림노르웨이숲 에듀오션' 투시도 (자료=유림이엔씨)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9층, 아파트 520가구, 오피스텔 120실로 총 640가구 규모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9일이다. 견본주택은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동 604-110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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