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앙드레김 아들 김중도 근황 화제..2004년 결혼해 앙드레김 아뜰리에 대표이사

최태원 기자 승인 2019.12.10 00:20 의견 0
지난 9일 고 앙드레김의 아들 김중도씨가 방송을 통해 근황을 전했다. (자료=KBS Joy 방송 캡처)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고 앙드레김의 아들 김중도 씨가 근황을 전해 주목을 받고 있다.

김중도 씨는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범상치 않은 꽃무늬 수트를 차려입고 등장해 MC인 이수근과 서장훈은 물론 시청자들로부터도 한 눈에 주목을 받았다.

김중도 씨는 평생 독신으로 살았던 앙드레김이 지난 1982년 입양한 양아들이다. 김중도 씨가 생후 1년 6개월이었을 당시였다. 앙드레김은 생전 다수의 매체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아들에 대한 무한한 사랑을 과시한 바 있다.

앙드레김은 지난 2010년 75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대장암과 그로 인한 합병증이 사망원인이었다. 앙드레김은 사망 당시 300억대의 유산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고 이를 아들인 김중도 씨와 비서에게 동등하게 상속해 당시 화제가 됐던 바 있다.

한편 김중도 씨는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2004년에는 결혼식을 올리고 가정을 꾸렸다. 지난 2010년부터는 앙드레김 아뜰리에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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