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올해의 국제선수상' 손흥민 수상·박지성 시상..토트넘 구단 SNS서 공개

최태원 기자 승인 2019.12.08 13:07 의견 0
8일 오전(한국시각) 번리전에 앞서 토트넘 손흥민(사진 중앙)이 AFC 선정 올해의 국제선수상을 박지성(사진 왼쪽)으로부터 수상했다. (자료=토트넘 공식 인스타그램)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8일 오전(이하 한국시각)에 열린 번리전에서 70여 미터 단독 드리블에 이은 '원더골'을 선보여 화제인 가운데 경기전 이루어진 박지성과의 만남도 주목받고 있다.

이날 경기에 앞서 손흥민은 특별한 상을 수상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로부터 올해의 국제선수상을 수상한 것. 손흥민은 이날 홈에서 열린 번리전에 앞서 해당 트로피를 받았다. 그리고 이 상의 시상자로 박지성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이를 구단 공식 SNS 계정에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해당 사진에는 박지성과 손흥민 그리고 전 스코틀랜드 앤디 록스버그가 함께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손흥민은 이날 2019 AFC 올해의 국제선수상을 수상하면서 통산 3번째로 이 상의 주인공이 됐다. 앞서 지난 2015년과 2017년에도 손흥민은 이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 손흥민은 사르다르 아즈문(이란, 제니트 소속), 하세베 마코토(일본, 프랑크푸르트 소속) 등과 경쟁을 펼쳐 수상자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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