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투라이프 노바 디자인..오티스, ‘굿 디자인’ 올해도 수상 쾌거

장원주 기자 승인 2019.12.07 16:52 의견 0
오티스가 2019년도 ‘굿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며 4년 지속 수상의 기록을 세웠다. (자료=오티스 엘리베이터 코리아)


[한국정경신문=장원주 기자] 오티스 엘리베이터 코리아(이하 오티스)는 오티스 젠투라이프 노바 디자인으로 이전 3년 연속 수상에 이어 올해도 ‘굿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오티스는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무빙워크를 포함한 승강기 제품 관련 세계적인 제조 및 유지관리 전문기업으로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스의 자회사이다.

굿 디자인 어워드는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디자인상 중 하나로 지난 1985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는 우수 디자인 인증 제도이다. 상품의 외관, 기능, 재료,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 후 디자인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 한해 ‘굿 디자인’ 마크를 부여한다. 본 수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며 산업디자인진흥법에 의거해 심사한다.

오티스는 2015년 젠투다이나믹, 2016년 젠투라이프 모던블랙 디자인 및 표시기로 굿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2017년 젠투라이프 내추럴브론즈 디자인으로 굿 디자인 선정 및 한국디자인진흥원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3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올해 젠투라이프 노바 디자인으로 또 한 번 굿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면서 승강기 업계 디자인 선도 업체로서의 입지를 더욱 더 공고히 했다.

밝게 빛나는 ‘새로운 별의 등장’이라는 콘셉트를 담은 ‘노바’ 디자인은 이름처럼 고휘도·고광택의 메탈 소재로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공간 분위기를 연출한다. 3D 프리즘, 붓터치, 스트라이프, 사피아노 등 감각적인 패턴을 조화롭게 배치해 세련된 인테리어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했다. 고휘도 메탈 소재와 프린팅 하이브리드 방식의 소재 적용은 업계 최초이다.

이와 함께 공간이 확장돼 보이는 스마트 디자인을 구현하기 위해 천장에는 슬림 LED 조명으로 내부 높이를 이전의 오티스 모델보다 약 100mm 확장했고 스테인리스 스틸 미러를 적용해 더 쾌적하고 넓은 공간감을 제공한다. 눈의 피로감을 줄여주도록 테두리에서 빛이 발산되는 엣지 조명, 10개의 버튼 숫자 조합으로 원하는 층을 이동할 수 있도록 제작된 10key 조작반 등은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인체공학적 설계의 결과물이다.

정지현 오티스 코리아 디자인 센터장은 “올해 업계 처음으로 4년 지속 굿 디자인을 수상한 것뿐만 아니라 해외 3대 디자인 상으로 손꼽히는 레드닷 어워드를 함께 수상하며 오티스의 디자인 역량을 입증할 수 있어 더 없는 영광” 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지향적이면서도 혁신이 담긴 디자인 개발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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