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드라마와 OST 제목이 동일? 타레가 연주곡

김수진기자 승인 2019.12.06 22:56 의견 1

[한국정경신문=김수진 기자]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자료=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과 관련한 문제가 6일 tvN ‘신서유기7’에 출제되며 이목이 집중됐다.

이날 제작진은 작곡가 타레가의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 관한 문제를 출제했다. 기타연주곡을 들려준 뒤 나영석 PD는 “얼마 전에 현빈씨가 이 제목의 드라마에 출연하기도 했었죠”라고 언급했다.

실제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는 타레가의 연주곡이 OST로 사용되기도 했었다. 즉, 드라마 제목과 OST 수록곡의 제목이 똑같았던 셈. 대중에게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드라마로 익숙하지만 스페인의 영혼이라고 불릴 정도로 대표적인 작곡가 타레가의 곡이다.

이 중에서도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스페인 낭만주의 음악의 꽃이라고 불린다. 타레가가 발전시킨 트레몰로 주법이 그 신비로움과 애절함을 더한 곡이기 때문. 타레가는 그라나다를 방문했을 당시 알함브라 궁전을 보고 받은 감동을 기타 연주로 옮겼고, 이에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 탄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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