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력설비 전자파 이해' 전시공간 설치운영..국립과천과학관과 업무협약

최창윤 기자 승인 2024.11.23 10:32 의견 0
한국전력과 국립과천과학관은 지난 21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전력설비 전자파 이해증진을 위해 전시공간 설치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왼쪽 다섯번째부터 한형주 국립과천과학관 관장, 서철수 한전 전력계통부사장 (자료=한국전력)

[한국정경신문(나주)=최창윤 기자]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과 국립과천과학관(관장 한형주)은 지난 21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전력설비 전자파 이해증진을 위해 전시공간 설치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전력설비 전자파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국민과의 신뢰 구축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에 공감하고 국립과천과학관의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시각화된 전시물을 설치, 전자파의 안전성과 과학적 원리를 더 쉽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날 서철수 한전 전력계통부사장, 김호곤 한전 송변전건설단장, 한형주 국립과천과학관장, 권기석 전시연구단장 등이 참석했다.

또 국립과천과학관의 온·오프라인 소통 채널을 통해 전자파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고 전문가 강연 및 학술커뮤니티 등 다양한 학술활동을 지원하며 전시관 이용자 만족도 조사 및 분석을 통해 주기적으로 프로그램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서철수 한전 전력계통부사장은 “국립과천과학관과의 협력은 전자파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향후 과학적이고 투명한 소통을 가능하게 할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한전은 다양한 이해증진 사업을 통해 전력설비 전자파에 대한 오해와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