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기 탄탄 강력한 신인왕 후보" 김유택 아들 김진영 데뷔전 '성공적' 반응

김지연 기자 승인 2019.12.04 06:52 | 최종 수정 2019.12.04 07:14 의견 0
서울 삼성의 김진영 선수 (자료=KBL)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농구선수 김진영이 화제다.

4일 오전 포털사이트 다음에는 김진영이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해 시선을 끈다. 김진영이 지난 3일 프로 첫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뤄 네티즌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3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정규리그 부산 KT와의 원정경기에서 83-96으로 패했다. 

이날 경기는 ‘농구 대통령’ 허재 전 남자 대표팀 감독의 아들 허훈과 김유택 스포티비 해설위원의 아들 김진영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결과적으로 경기는 졌지만 김진영의 데뷔전은 성공적이었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진영은 1쿼터 종료 5분19초를 남기고 이관희와 교체 투입됐다. 

지난달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로 삼성 유니폼을 입은 김진영은 이날 자신의 프로 데뷔전에서 16득점 6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경기 후 김진영은 "팀 형들이 다들 잘했다고, 수고했다고 했어요. 다음 경기에서는 더 적극적으로 하라고도 얘기해줬고요. 하지만 데뷔전인데 마지막에 패한 게 많이 아쉬워요"라며 경기 결과에 대한 아쉬움을 소감으로 전했다.

김진영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김진영의 앞날이 기대된다는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네이버 실시간 반응에는 "일단 슛이 좋아서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신인이.프로 데뷔전에서 16득점이면 깡다구도 있어 보이고" "한경기로 판단하기엔 이르지만 기대를 해본다" "스탭 놓는것 보면 기본기가 탄탄한것이 느껴짐 슛터치도 일품이고 국농 탑가드 반열은 시간문제로 보임" "강력한 신인왕 후보" 라는 의견을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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