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경영 멘토 김규덕 선생 ‘우리는 이렇게 속고 있었다’..출판기념회 성료

지혜진 기자 승인 2019.12.03 13:18 | 최종 수정 2019.12.19 09:35 의견 0
지난 11월 29일 김규덕 선생의 출판기념회 '독자와의 만남 - 즉문즉답'이 열렸다. (자료=영성경영연구소)

[한국정경신문=지혜진 기자] CEO의 경영 멘토로 알려진 김규덕 선생의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2일 영성경영연구소에 따르면 김규덕 선생의 출판 기념회 ‘독자와의 만남 - 즉문즉답’은 지난 11월 29일 서울 팔래스 호텔 강남에서 열렸다. 김규덕 선생은 국내 유수의 재벌기업 P 회장 등의 오랜 경영 멘토로 활동해오며 재계 CEO들 사이에서는 유명인사로 통한다.

이날 출판 기념회에선 ‘우리는 이렇게 속고 있었다’를 소개했다. 이 책은 불안하고 고독한 사람들을 위로하고 영성에 대한 가르침을 설파하는 내용이다. 특히 기업체를 운영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CEO들이나 입시에 취업에 허덕이는 젊은이들에게 그는 특유의 직설적 표현을 통해 메시지를 던졌다.

이날 행사는 영성경영연구소 박선영 대표의 출간 경과보고로 시작됐다. 그 후 즉문즉답 시간을 통해 서평단의 질문을 받았다. 김규덕 선생은 서평단과 참석자들의 질문에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설명했다.

김규덕 선생은 '마음의 본성을 찾는 길'만이 방황과 고통 속에서 자유롭게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까지 수없이 많은 정치인, 기업CEO, 학자, 군인, 운동선수, 연예인, 일반직장인 그리고 가정주부 등을 만났다”며 “사람들이 불안하고 고민이 많은 이유는 본성을 제대로 깨닫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인간은 한계를 지닌 존재이니 현실을 인식하고 인정하는 데서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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