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언론 "스마트폰·태블릿·TV 등 앞세운 삼성, 사이버먼데이 수혜자 될 것"

최태원 기자 승인 2019.12.02 13:49 의견 0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 최대 쇼핑 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뉴저지에 위치한 베스트바이 매장을 찾은 소비자들이 삼성전자 TV를 구매하고 있다. (자료=삼성전자)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미국 소비자들이 최대 쇼핑 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를 전후로 폭풍쇼핑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온라인 쇼핑의 매출이 엄청나다.

지난 11월 29일(이하 현지시간) 블랙프라이데이에 미국 내에서 발생한 온라인 쇼핑 매출은 총 74억 달러(약 8조7320억원)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도비 마케팅 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어도비 애널리틱스는 지난 11월 30일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블랙프라이데이 당일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추수감사절을 전후해 블랙프라이데이 그리고 블랙프라이데이 이후 주말 뒤 찾아오는 월요일을 일컫는 사이버먼데이 등 쇼핑 시즌을 통틀어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였다. 지난 2018년 사이버먼데이 당시 79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이 부문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사이버먼데이에는 소비자들이 주로 컴퓨터를 통해 온라인 쇼핑을 많이 하기 때문에 온라인 쇼핑몰 매출이 증가해 이 같은 이름을 불린다.

어도비 애널리틱스는 2일 사이버먼데이 매출이 94억 달러(약 11조929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예상대로면 이 기간 역대 최고 매출 기록을 세우는 셈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지난 1일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이번 사이버먼데이에서 삼성이 엄청난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포브스는 "이미 블랙프라이데이를 통해 삼성이 엄청난 매출을 올렸다"며 "사이버먼데이에서도 갤럭시로 대표되는 스마트폰, 태블릿, TV 등이 매출을 주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포브스는 구체적으로 갤럭시 S10, S10+, 노트10, 노트10+ 등과 같은 제품명을 나열하며 이들을 구매할 경우 소비자들이 얼마나 할인 혜택이 받을 수 있는지 안내하고 있다. 태블릿이나 QLED TV를 중심으로 한 TV 역시 마찬가지로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특히 일부 QLED TV 모델의 경우 최대 40%까지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