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K7 프리미어 'X 에디션' 출시..고급사양 탑재 불구 3505만원

차상엽 기자 승인 2019.12.02 11:19 의견 0
2일 기아자동차는 준대형 시장 고객들의 핵심 니즈를 적극 반영한 K7 프리미어 'X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자료=기아자동차)

[한국정경신문=차상엽 기자] 기아자동차가 K7탄생 10주년을 기념해 K7 스페셜 트림을 출시했다.

기아차는 준대형 시장 고객들의 핵심 니즈를 적극 반영한 K7 프리미어 'X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X는 10을 의미하는 로마 숫자를 의미한다.

K7 프리미어 X 에디션은 2.5 가솔린 전용 스페셜 트림이다. 기존 2.5가솔린 주력 노블레스 트림을 기반으로 하고 최고급 트림인 시그니처에만 운영되던 퀼팅 나파 가죽 시트, 스웨이드 내장재를 기본 탑재했다. 고객 선호도가 높은 옵션인 컴포트와 스타일의 핵심 품목도 모두 기본 적용했다. 두 옵션에서 12.3인치 클러스터, 양문형 콘솔 암레스트, 휴대폰 무선 충전 시스템, 뒷좌석 측면 수동 선커튼,운전석 메모리 시트, 전동식 틸트&텔레스코픽 스티어링 휠 등을 기본화했다.  

K7 브랜드 출시 10주년을 기념하고 그간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이번 K7 프리미어 X 에디션은 핵심 고급·편의 사양을 기본 적용했음에도 가격은 3505만원으로 책정했다.(개별소비세 3.5% 기준)

2일 기아자동차는 준대형 시장 고객들의 핵심 니즈를 적극 반영한 K7 프리미어 'X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자료=기아자동차)

K7 프리미어 개인 출고고객에게는 국산 브랜드 최고 수준으로 최장 기간 중고차 가격 보장 비율을 약속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향후 기아자동차 재구매를 전제로 1년 최대 77%, 2년 70%, 3년64%, 4년 57%, 5년 50% 등의 잔존가를 보장한다.(순수 개인고객 기준, LPi 제외)

K7 프리미어를 구매하고 1년 후 K5, 쏘렌토, 카니발 신형 모델로 바꿔 탈 수 있는 신개념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오토할부로 K7 프리미어를 구매하면 선수금 없이 1년간 이자만 내고 이용하다 1년 후 중고차 잔존가치 77%를 보장받고 남은 할부금을 낸 뒤 차량을 교환할 수 있다. 신형 모델 구매 시 취·등록세까지 지원(최대 200만 한도)해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했다.

기아자동차는 "K7은 최초와 최고의 가치로 준대형 시장에서 존재감을 강화하며 새로운 헤리티지를 써내려 가고 있다"며 "K7 프리미어 X 에디션 출시로 고급감을 선호하는 고객의 만족감을 극대화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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