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이 올해 2분기 소비자들의 가장 큰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데이터앤리서치)
[한국정경신문=박진희 기자] CJ온스타일이 올해 2분기 소비자들의 가장 큰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7개 홈쇼핑에 대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온라인 정보량(포스팅 수=관심도)을 분석했다고 24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정보량 순으로 △CJ온스타일 △롯데홈쇼핑 △현대홈쇼핑[057050] △NS홈쇼핑 △홈앤쇼핑 △GSSHOP △공영홈쇼핑 등이다.
CJ그룹(회장 이재현)의 CJ온스타일이 이번 분석에서 총 2만497건의 온라인 정보량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기간 1만 7340건에 비해 3157건, 18.21% 증가했다.
롯데그룹(회장 신동빈)의 롯데홈쇼핑이 분석 기간 1만 6150건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1만4744건에 비해 1406건, 9.54% 늘어나며 2위를 기록했다.
현대백화점그룹(회장 정지선)의 현대홈쇼핑이 올해 2분기 1만 4607건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1만 2314건에 비해 2293건, 18.62% 증가하며 3위를 차지했다.
상승률 순위로는 현대홈쇼핑이 1위를 기록했다.
하림그룹(회장 김홍국)의 NS홈쇼핑은 8953건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8593건에 비해 360건, 4.19% 늘어나며 4위에 머물렀다. NS홈쇼핑은 지난해 2분기 관심도 순위가 6위에 그쳤으나 이번 분기에는 두 계단이나 상승했다.
홈앤쇼핑은 8463건의 정보량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116건에 비해 653건, 7.16% 감소했다. GS그룹(회장 허태수) GSSHOP은 8254건의 포스팅 수를 나타냈다. 공영홈쇼핑은 지난 4월부터 석달간 온라인 정보량은 4810건이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7개 홈쇼핑사의 2분기 정보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77% 늘어나면서 소비자 관심도가 빅데이터상 기지개를 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