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베스트샵, 지점장 폭행논란..피해직원 퇴사 후 고소

송현섭 기자 승인 2019.05.10 11:11 | 최종 수정 2019.05.10 11:12 의견 0
(자료=하이프라자)

[한국정경신문=송현섭 기자] LG베스트샵 지점장이 직원에게 가혹한 폭력을 일삼아 피해자로부터 고소를 당했다. 더욱이 LG베스트샵을 운영하는 하이프라자는 별다른 대응 없이 함구하고 있어 논란을 빚고 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베스트샵 대전지역 모 지점장은 직원을 폭행하고 상습적으로 폭언을 서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자는 문제의 지점장에게 옆구리를 맞아 멍들고 심한 폭력과 폭언에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 가해자의 지속된 폭력으로 피해자는 결국 퇴사했다.

문제는 회사측에서 가해자와 피해관련 조사를 진행하지 않고 사건을 무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피해자는 경찰에 가해자를 고소했는데도 제대로 된 조사도 없었다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가해자는 가족 같은 직원을 원한다면서도 폭행을 일삼고 직원들의 항의도 묵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심지어 해당지점에선 장난인데 심각한 사안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는 반응까지 나와 경찰 수사에서 어떤 결론이 나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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