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유람, 프로당구 LPBA 복귀전 64강서 탈락..4개월만의 복귀전서 아쉬움 남겨

차상엽 기자 승인 2019.11.21 22:31 의견 0
차유람이 21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 아일랜드 캐슬에서 열린 프로당구협회(PBA) 5차투어 '메디힐 PBA-LPBA 챔피언십' 64강에서 공동 3위를 머물러 탈락했다. (자료=PBA)

[한국정경신문=차상엽 기자] 4개월만에 복귀전을 가진 차유람이 64강에서 탈락했다.

차유람은 21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 아일랜드 캐슬에서 열린 프로당구협회(PBA) 5차 투어 '메디힐 PBA-LPBA 챔피언십' 64강에서 공동 3위를 차지하며 탈락했다. 

차유람은 지난 7월에 열린 PBA-LPBA투어 2차대회 '신한금융투자 PBA-LPBA 챔피언십'에 와일드카드로 출전했지만 64강에서 탈락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어 차유람은 3,4차 대회에 잇달아 출전하지 않았고 이번 대회에 복귀했지만 다시 한번 32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날 차유람은 류지원, 박수아, 김세연과 64강전을 치렀다. 이 경기에서 차유람은 42점을 기록해 62점을 기록한 박수아와 54점을 기록한 류지원에 밀렸다. 김세연은 차유람과 동일한 42점을 기록해 동반 탈락했다. 

한편 LPBA 대회는 오는 22일에도 64강 일정이 진행된다. 이번 LPBA 대회는 총 68명의 선수들이 출전했다. 64강전은 4명이 서바이벌 방식으로 치러 각 그룹 1위와 2위를 차지한 선수들은 32강에 진출한다. 하지만 2위를 차지한 선수들 중 평균타수(애버리지)가 낮은 하위 2명은 32강에 오르지 못한다. 64강전을 치른 선수들이 64명이 아닌 68명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32강 진출자들은 64강전 일정이 모두 종료된 이후에야 확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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