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울수 있어 행복해요..김해시, 성인문해교실 한글백일장 시상식

신상오 기자 승인 2019.11.21 10:13 의견 0

허성곤 김해시장(앞줄 가운데)이 시청 본관 이든 카페에서 성인문해교실 한글백일장 시상식을 마치고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김해시) 

[한국정경신문(김해)=신상오기자] 어르신들과 외국인 신부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이 뜨겁다.

김해시는 지난 19일 시청 본관 이든 카페에서 성인문해교실 한글백일장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백일장에서는 김해시에서 운영·지원 중인 7개 권역, 24개 반의 성인문해 교육 수강생들이 출품한 362개의 작품 중에서 최우수상 4명, 우수상 8명, 장려상 13명 등 25개 작품이 선정되었다. 

이 중 최우수상은 성인 첫걸음반 김태조(회현동행정복지센터), 성인 창작반 박일규(서부노인종합복지관), 외국인 첫걸음반 이노시안(다문화가족지원센터), 외국인 창작반 응우옌티프엉 타오(다문화가족지원센터) 씨가 차지했다. 

이형원 김해시평생학습축제운영위원장은 “어르신들의 인생과 한국 사회에 적응하고 있는 외국인 분들의 노력을 수상작품에서 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해시 관계자는 “어르신들과 외국인 분들의 배움의 열정에 존경을 표한다”며 “문해교실 운영에 큰 보람을 느끼며 배움의 행복을 드리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해시는 오는 29일까지 김해시청 본관과 행복민원청사에서 백일장에서 선정된 25개의 작품 전시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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