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벤투 경질' 두고 갑론을박..한국 브라질 0-3 패배 "졌지만 치열했다"

김지연 기자 승인 2019.11.20 07:47 의견 3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한국 축구가 브라질과의 A매치에서 실력차를 절감했다. 0-3으로 패한 것.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FIFA 랭킹 39위)은 19일(이하 한국시간) UAE 아부다비의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FIFA 랭킹 3위)의 친선경기에서 0-3으로 졌다. 

이로써 한국은 브라질과의 역대전적 1승 5패를 기록했다. 최근 대표팀이 부진한 경기력이 이어지면서 벤투 감독의 지도력에 다시금 의구심이 제기되는 상황. 한국 브라질 전 경기 이후에도 온라인은 벤투 감독의 경질을 주제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네이버 뉴스 댓글과 카페, SNS를 아우르는 실시간 반응 창에는 "벤투 경질이 답.무능 무전술." "벤투도 빨리 경질바랍니다" "벤투 경질해라 뻔한축구 이제는 안통한다" "고집축구로는 발전이 안된다" 등의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동시에 "벤투 경질하라는 사람들 당장 마음은 이해가는데 만약에 경질하면 이분보다 좋은 실력가진 감독님이 한국 감독해줄거라는 보장이 엄청 희박한 것도 생각해야 한다" "경기력 나쁘지 않았다" "벤투 경질하자는 사람은 국대 경기 강팀들이랑 할때만 보거나 대회때만 봄" "예선 보면서 그래도 개선이 안되면 그때 경질 논의하자" 등의 의견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경기 직후 벤투 감독은 "당연히 지고 싶은 감독은 없다. 0-3이라는 스코어 정도로 지면 경기에 대해 말하기도 곤란하다"면서도 "이런 결과에 비해서 경기 내용은 치열했다고 생각한다. 브라질이 효율적으로 마무리했던 결과"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