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2일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1000만 초고속!..나의 특별한 형제 개봉

이슬기 기자 승인 2019.05.01 17:27 의견 0
 

[한국정경신문=이슬기 기자] 이번 주(1일~2일) 극장가의 화제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관객수 1000만 관객 달성이다. '어벤져스:엔드게임'은 영진위통합전산망 배급사 실시간 티켓 발권 집계에 따르면 개봉 8일째인 근로자의 날 오늘(1일) 총 관객수 800만을 돌파했다. 역대급 흥행 속도를 기록하고 있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1000만 관객을 넘는 것은 기본. 그 속도 기록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나의 특별한 형제(육상효 감독, 1일 개봉)

비상한 두뇌를 가졌지만 동생 ‘동구’ 없이는 아무 데도 못 가는 형 ‘세하’(신하균)와 뛰어난 수영실력을 갖췄지만 형 ‘세하’ 없이는 아무것도 못 하는 동생 ‘동구’(이광수). 이들은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20년 동안 한 몸처럼 살아온 ‘특별한 형제’다. 어느 날 형제의 보금자리 ‘책임의 집’을 운영하던 신부님이 돌아가시자 모든 지원금이 끊기게 되고 각각 다른 장애를 가진 두 사람은 헤어질 위기에 처하고 만다.

▲파업전야(장동홍·이재구·장윤현 감독, 1일 재개봉)

지난 1990년 개봉한 영화다. 90년 노동영화 전설의 재개봉으로 기대를 높인다. 동성 금속의 생산 현장에는 가난에 찌든 200여 명의 노동자가 있다. 동성금속의 단조반에는 주완익(임영구 분)이라는 신입을 소개하고 단조반원들은 막걸리와 함께 마시며 그를 환영한다. 단조반원인 한수는 어떻게든 혐오스러운 가난을 벗어버리고 싶어하는 노동자다. 참고 일하며 절약해서 결국 부자가 되는 것이 꼭 이루고야 말 그의 꿈이다. 관리자들에게 있어 노동자는 고장 잘 나는 기계에 불과했다. 김전무(왕태언 분)는 앞으로 다가올지도 모를 노조건설 움직임에 대해 치밀한 사전 준비를 해나가고 한수는 평소에 알고 지내던 주임에게 회사 편에서 선 노동자로 포섭된다. 

▲미스 스티븐스(줄리아 하트 감독, 2일 개봉)

연기에 특별한 재능이 있는 학교 요주의 인물 ‘빌리’와 완벽주의자 여왕 ‘마고’. 귀엽고 친근한 ‘샘’과 매력적인 영어 선생님 ‘미스 스티븐스’. 학교에서 매일 보지만 서로에 대해 잘 모르는 이들이 주말 3일동안 열리는 연극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그리고 빌리는 자신과 취향이 비슷하고 무언가 상처를 숨기고 있는 것 같은 스티븐스 선생님에게 묘한 동질감을 느끼며 이끌리기 시작한다.

▲킹 오브 프리즘-샤이니 세븐 스타즈(히시다 마사카즈 감독, 2일 개봉)

피겨스케이트, 노래, 댄스, 그리고 마음의 비약을 구현한 프리즘 쇼 세계에서 스타를 꿈꾸는 7명의 소년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레오와 오버 더 레인보우와 같은 진정한 동료를 소망하는 유우. 그리고 스트리트 계의 카리스마를 노리는 알렉산더. 자신의 꿈을 좇는 소년들의 세 번째 이야기다.

▲굿바이 마이 러브NK: 붉은 청춘(김소영 감독, 2일 개봉)

김소영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다. 1952년 한국 전쟁 당시 모스크바 국립영화학교로 유학을 떠난 8명의 북한 청년을 그린다. 새로운 정치적 열망으로 가득한 그 곳에서 청년들은 조국에 대한 사랑을 깨닫는다. 

▲판의 미로 -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 2일 재개봉)

지난 2006년 개봉한 영화다. 1944년 스페인, 내전은 끝났지만 숲으로 숨은 시민군은 파시스트 정권에 계속해서 저항했고 그들을 진압하기 위해 정부군이 곳곳에 배치된다. ‘오필리아’는 만삭의 엄마 ‘카르멘’과 함께 새아버지 ‘비달’ 대위가 있는 숲속 기지로 거처를 옮긴다. 정부군 소속으로 냉정하고 무서운 비달 대위를 비롯해 모든 것이 낯설어 두려움을 느끼던 오필리아는 어느 날 숲속에서 숨겨진 미로를 발견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자신을 “산이고 숲이자 땅”이라 소개하는 기괴한 모습의 요정 ‘판’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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