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왕실 쌍둥이로 분한 산들·노태현·김동한..'아이언마스크' 캐릭터 영상 공개

이슬기 기자 승인 2019.11.15 10:20 의견 0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 스틸 (자료=클립서비스)

[한국정경신문=이슬기 기자]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가 루이/필립 역의 캐릭터 영상을 공개했다.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는 프랑스 왕실에 태어난 쌍둥이 루이 14세의 이야기를 다룬다. 한 명은 왕이 되고 또 다른 한 명은 철가면을 쓴 채 지하 감옥에 갇혀야만 했던 운명의 주인공 이야기를 삼총사의 또 다른 모험으로 펼치며 전개한다.

오는 18일 오후 2시 2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아이언 마스크는 루이/필립 역의 캐릭터 영상을 15일 공개했다. 지난해에 이어 오는 23일 재공연의 포문을 여는 아이언 마스크의 루이/필립 역은 산들(B1A4), 노태현, 김동한이 낙점되어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다.

공개된 캐릭터 영상에서 산들(B1A4), 노태현, 김동한은 루이/필립 역으로 완벽한 변신을 보였다. 산들(B1A4)의 캐릭터 영상은 “태양 아래 제일 높은 왕, 태양보다 더 밝은 나”라는 문구와 함께 왕의 고혹한 자태와 탐욕과 위선이 넘치는 루이/필립의 모습을 완벽히 표현했다. 산들은 지난 <아이언 마스크> 초연 당시 루이/필립 역으로 무대에 서 폭발적인 가창력과 뛰어난 연기력으로 호평을 얻은 만큼 더욱 숙성된 연기로 돌아올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노태현의 캐릭터 영상은 “거절하지마 나를 그건 죄악이야”라는 문구와 함께 왕의 근엄한 자태를 담아냈다. 풍부한 표정 연기로 매사 자신감 넘치며 위풍당당한 루이 역을 그려내 이목을 사로잡는다. 노태현은 지난 5월 뮤지컬 <메피스토>의 메피스토/파우스트 역으로 데뷔해 흡인력 있는 연기와 매력적인 보이스로 다채로운 감정들을 실감 나게 표현해 박수갈채를 받으며 화려한 데뷔 신고를 마쳤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1인 2역 루이/필립 역으로 톡톡한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동한의 캐릭터 영상은 “채울게 내가 너를, 나의 정직한 영혼으로”라는 루이의 대사 문구와 함께 관능적이고 위엄한 자태의 루이를 표정 연기로 선보여 다채로운 매력을 담아냈다. 김동한은 세련미 넘치는 우월한 비쥬얼과 가창력을 겸비해 솔로 가수 활동에 이어 최근 예능에서도 활약을 보이고 있어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 <아이언 마스크>의 루이/필립 역으로 참여해 뮤지컬 배우로 첫 변신을 시도해 평단과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 아이언 마스크>는 오는 23일(토)부터 1월 26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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